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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프리뷰

( 2025년 6월 16일 ) MLB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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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16일 MLB 프리뷰


🔴 신시내티 레즈 vs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전날 경기 요약:
 신시내티는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를 11-1로 완파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타일러 스티븐슨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5회에만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고, 맷 맥클레인과 엘리 데 라 크루즈도 각각 홈런을 추가하며 타선이 폭발했다. 선발 브래디 싱어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잭 플래허티가 5회 이전 3피홈런 포함 7실점하며 무너졌고, 팀 타선은 4안타 1득점에 그쳤다. 최근 6경기 중 2경기에서 10실점 이상 허용하며 불안정한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선발투수 분석:
 신시내티는 베테랑 좌완 웨이드 마일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복귀 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볼넷은 적지만 피안타율이 높고, 구속 저하로 인해 장타 허용이 많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디트로이트는 신예 소여 깁슨-롱이 시즌 세 번째 선발로 출전한다. 현재 8⅓이닝 동안 2실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2점대 중반을 유지 중이지만, 긴 이닝 소화 경험은 부족하다. 마일리의 경험과 깁슨-롱의 구위가 맞붙는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타선 흐름 및 경기 전망:
 레즈는 전날 경기에서 중심 타선이 완벽하게 폭발했다. 데 라 크루즈, 스티븐슨, 맥클레인 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장타를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득점을 끌어올렸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라일리 그린, 하비에르 바에즈 등 핵심 타자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으며,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2득점 이하에 그쳤다. 타선 분위기만 놓고 보면 신시내티가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다. 선발 싸움에서 누가 긴 이닝을 지배하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며, 초반 득점 여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애슬레틱스 vs 👑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날 경기 요약:
 오클랜드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4-0 완봉승을 거두며 시리즈 두 번째 경기도 승리했다. 제이콥 로페즈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공격에서는 맥스 먼시의 2점 홈런과 로런스 버틀러의 솔로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로열스는 선발 마이클 로렌젠이 6이닝 3실점으로 준수했지만, 타선이 산발 4안타에 그치며 경기 내내 끌려갔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에 머물고 있으며, 직전 5경기 홈전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특히 두 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하며 타선 침체가 심화됐다.
선발투수 분석:
 오클랜드는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토미 존 수술 이후 복귀 시즌인 그는 5승 5패, ERA 4.64를 기록 중이며, 탈삼진 능력은 뛰어나지만 이닝 후반 구위 저하로 실점 리스크가 있다. 로열스는 루키 노아 카메론이 선발 등판한다. 시즌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17로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으나 직전 경기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흔들림을 보였다. 두 투수 모두 좌완이며, 좌타자 상대 제구 안정성과 변화구 제압력이 승부를 가를 관건이다.
타선 흐름 및 경기 전망:
 오클랜드는 최근 먼시, 버틀러 중심의 젊은 타선이 살아나며 활기를 찾았다. 시즌 초 리그 최하위 타율을 기록했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경기당 4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반등세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바비 위트 주니어, MJ 멜렌데즈, 살바도르 페레즈 등 주요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지며 타율·출루율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양 팀의 타선 흐름과 선발의 최근 페이스를 고려하면 저득점 접전 가능성이 높고, 집중력 싸움이 경기를 좌우할 수 있다.


🗽 뉴욕 양키스 vs 🧦 보스턴 레드삭스

전날 경기 요약:
 보스턴은 4-3으로 숙적 양키스를 제압하며 이번 시리즈 2연승과 양키스 상대 4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헌터 도빈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트레버 스토리와 로미 곤살레스가 결정적인 적시타를 터뜨렸다. 양키스는 후반부 추격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에이스 로돈은 최근 10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특히 애런 저지는 이날 무안타 3삼진으로 묶이며 타율이 0.384로 떨어졌다.
선발투수 분석:
 양키스는 맥스 프리드(9승 1패, ERA 1.84)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유지 중이며, 5경기 연속 QS+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볼넷이 적고 탈삼진은 경기당 평균 6개 이상으로, 이닝 소화력이 뛰어나다. 보스턴은 신예 브라이언 벨로(2승 1패, ERA 3.96)를 선발로 내보낸다. 시즌 중반 이후 선발 자리를 굳히며 6이닝 2실점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지만, 프리드에 비해서는 경험과 위력 면에서 한 수 아래 평가를 받는다.
타선 흐름 및 경기 전망:
 보스턴은 최근 4연승 기간 동안 경기당 5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력을 되찾았다. 트레버 스토리, 곤살레스, 나르바에스 등 타선 전반의 활약이 고른 편이다. 양키스는 중심 타선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저지가 침묵할 경우 득점 루트가 확 줄어드는 단점이 드러난다. 양 팀 선발과 타선 흐름을 종합하면 양키스가 선발 싸움에선 앞서지만, 경기 전체 흐름은 중반 이후 불펜 컨디션과 찬스 처리에 따라 접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 LA 다저스

전날 경기 요약:
 다저스는 전날 자이언츠를 11-5로 대파하며 시리즈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오타니가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24호포를 달성했고, 커쇼는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다저스 타선은 총 4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 중반부터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자이언츠는 9회 슈미트의 만루포로 늦은 추격을 했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선발 랜든 루프는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선발투수 분석: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3승 4패, ERA 4.46)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초반 구위는 인상적이었지만, 중반 들어 피홈런과 볼넷 허용이 증가하며 불안정한 피칭을 보여줬다. 자이언츠는 카일 해리슨(1승 1패, ERA 4.56)이 등판하며 신예 좌완으로 맞불을 놓는다. 해리슨은 탈삼진 능력은 갖췄지만 이닝 소화력이 약하고, 경기 중반 제구 불안으로 인해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타선 흐름 및 경기 전망:
 다저스는 오타니를 중심으로 중심 타선이 폭발하며 전날 총 14안타 11득점을 올렸다. 무키 베츠, 프리먼, 에르난데스 등 상하위 라인의 타격 밸런스가 매우 뛰어난 상태다. 반면 자이언츠는 슈미트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중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공격 응집력은 떨어진다. 선발 구위와 타선 흐름 모두 다저스가 앞서는 흐름으로, 자이언츠는 경기 초반 점수를 내지 못하면 불펜 총력전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 참고 자료: MLB.com, ESPN, Baseball Reference, FanGraphs  Major League Baseball official game recaps, probable pitchers updates, and team announcements. comespn, com등 기준 (2025.06.15종합)